가습기는 겨울철 난방을 하게 되면서 건조해진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가습기 내부 물탱크 및 필터를 깨끗이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게 되어 건강을 해롭게 할 수도 있죠. 그래서 가능한 가습기를 깨끗이 유지, 보관하는 게 중요해요.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초와 베이킹 소다등을 이용한 친환경 가습기 세척방법을 알아보고 청소 후 보관법도 함께 알아보세요.
가습기 세척방법
1 새로산 가습기 세척방법 - 물통
새로 구매한 가습기의 경우에는 가습기 물통 재질에 따라 청소를 해주는 게 좋아요. 대부분의 물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지만 때때로 스테인리스제품을 구매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스테인리스의 표면에 남아있는 연마제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니 알아보세요.
먼저 분해한 스테인리스통을 마른걸레 혹은 키친타월등으로 한번 닦아주세요. 그 후에 표면에 식용유를 묻혀 골고루 닦아주시고 쇳가루나 검은색 이물질등이 제거될 수 있도록 깨끗이 닦아주세요.
그 후에 베이킹소다 혹은 식초를 물과 1:10 비율로 섞어 다시 한번 닦아주고 미온수로 세척해 주세요. 이렇게 해서 스테인리스 표면에 남은 연마제를 제거한 후에 사용하시고 만약 걱정이 되신다면 베이킹소다 한번, 식초 한번 따로따로 세척 후 중성세제를 이용해 한 번 더 세척해 주세요.
플라스틱통의 경우에는 스테인리스통세척 방법 중에 베이킹소다 혹은 식초를 이용한 방법을 1~2회 정도 사용하시면 돼요.
2 집에 있던 가습기 세척방법 - 물통
이제 집에 있던 가습기를 세척해 볼까요? 집에 있던 가습기를 분리하고 물통을 확인해 주세요. 외부의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내부 역시 뚜껑을 열어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청소 후에 보관을 하면서 물끼가 내부에 생기거나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식초 약 종이컵 3개 분량과 숟가락 1스푼 정도의 쌀을 넣고 물통을 흔들어 주세요. 약 1시간 정도 생각날 때마다 흔들어 주시고 나두어 주세요. 그러면 내부의 물때와 바닥에 있을 수 있는 더러운 것들을 제거할 수 있어요.
식초는 천연 세척제이면서 소독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도 조금 부담이 돼서 식초만 사용하고 있어요. 가능한 꼼꼼히 세척을 하고 마무리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시면 돼요.
3 초음파 가습기 청소방법
집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습기는 초음파진동자를 이용한 가습기예요. 그래서 물이 닿는 진동자 역시 청소를 해주어야 해요. 일반적으로 진동자는 500원 자리 동전만 하게 생겼고 스테인리스나 세라믹등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물통에 물이 흘러내리는 구멍에 닿는 부분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이 부분 역시 식초 혹은 베이킹 소다와 물을 이용해 세척을 해주세요. 못쓰는 칫솔등을 이용해 닦아주시면 돼요.
주의할 점은 진동자 밑에 떨리게 하는 전자제품등이 붙어있어요. 그 부분에 물기가 들어가면 오작동을 할 수 있으니 되도록 적은 양의 물기를 이용해 세척하고 닦아주시면 돼요.
이렇게 청소를 깨끗이 했다면 가습기를 잘 관리해서 사용해야겠죠? 함께 알아보세요
가습기 청소 보관법
가습기는 수분을 제공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자주 청소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죠.
1 가습기 관리방법
먼저 세균의 번식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습기 물통을 하루에 한 번씩 갈아주는 거예요. 우리가 사용하는 물에는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어 3일~4일이 지나면 침전물이 생기게 돼요. 이런 침전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물통을 새로운 물로 채워주세요.
그리고 적어도 5일에서 1주일에 한 번씩은 가습기를 식초와 물 1:10 비율로 소독액을 만들어 물통을 세척해 주세요. 이렇게 기본적인 가습기통을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5년~6년 정도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제품을 교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제품에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아 가습기 진동자와 물통을 확인하고 물통에 때가 잘 안 지워져 물통만 새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2 가습기 청소보관법
마지막으로 겨울에 사용한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아 보관을 할 때는 우선적으로 완전히 건조가 되었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해요. 특히 물통안과 진동자에 남은 물기는 세균 번식이 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꼭 청소 후에 마른걸레나 키친타월등을 이용해 닦아주고 건조해 보관해야 해요.
그리고 외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비닐봉지등을 이용해 밀폐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시면 돼요. 물론 다시 사용할 때 역시 세척을 먼저 진행해 주세요.
이렇게 가습기 세척방법 및 청소 본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습기를 잘 쓰는 방법은 하루에 한번 물관리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세척하기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는게 잘쓰는 방법인 거 같아요.
잘 관리하셔서 이번 겨울도 촉촉이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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