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 침대와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이런 소파에 아이나 반려동물의 소변을 흘리면 바로 닦은 후에도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음식이나 과자 부스러기 혹은 새 소파의 가죽냄새등 여러 가지 요인이 시간이 흐르면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긴 하루를 보낸 후 소파의 아늑함을 느끼고 싶으신가요? 소파 냄새를 해결하는 것은 집을 청결하고 매력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간단히 진공청소기와 베이킹 소다 등으로 쉽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기본 소파 청소하기
1. 청소기 이용하기
구체적인 치료법을 찾기 전에 먼저 소파를 진공 청소기로 청소합니다. 기본적인 소파 청소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 과자 부스러기, 먼지 또는 애완동물 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등을 제거하는 테이프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틈새와 쿠션 아래는 특히 찌꺼기가 쌓이는 경향이 있어 특히 주의하여 꼼꼼히 청소합니다.
표면이 깨끗해지면 소파를 딥 클리닝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먼저 소파 쿠션 혹은 받침의 커버를 제거할 수 있다면 커버를 제거하여 따로 세탁 준비를 합니다. 탈착이 되지 않는다면 그대로 청소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소파 겉 닦아 내기
소파는 종류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다릅니다. 크게 천연가죽과 인조가죽, 극세사, 패브릭 소파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 천연 가죽 소파 : 세제와 물을 섞은 물을 이용해 천으로 닦아줍니다. 이것이 불편하다면 세제물에 담구어 손을 이용해 세탁합니다. 천연가죽은 물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세탁하고 탈수로 인한 변형이 이뤄질 수 있으니 손으로 물을 뺍니다. 천연 가죽의 경우 건조할 때 변형을 막기 위해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선선한곳에 자연 건조 시키고 빠른 건조를 위해서는 선풍기 등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 인조 가죽 소파 : 중성세제와 물을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인조가죽은 천연가죽 대비 물 흡수가 적기에 세탁기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죽 대비 천이 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세탁을 하는 게 좋습니다. 변형이 적어 햇빛에 말려도 괜찮지만 걱정이 된다면 그늘진 곳에 건조합니다.
- 극세사 (마이크로퍼이버) 소파 : 중성 세제와 미온수를 이용하여 세탁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다른 세탁물과 혼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탁기로 세탁하면 됩니다. 탈수 후 햇빛에 건조합니다.
- 패브릭 소파 : 패브릭은 일반 소파에 비해 내구성은 약하지만 디자인이 이뻐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패브릭 역시 중성 세제와 물을 섞어 세탁기를 이용해 세탁과 탈수를 합니다. 그리고 햇빛에 자연 건조하면 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탈착된 소파 내용물을 청소합니다. 또한 소파 역시 부드러운 천을 세제물에 적셔 위 방식에 맞추어 닦아주면 됩니다.
2. 세부 청소하기 및 냄새 제거
1. 습식 탈취제로 냄새 없애기
1. 스팀청소기 사용하기
만약 집에 스팀 청소기가 있다면 소파에 얼룩진 부분을 제거하고 깊은 곳까지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죽 소파보다는 패브릭 소파에 효과적이지만 가죽 소파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스팀 청소기가 없다면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얼룩진 소파에 스팀을 쏘고 빠르게 천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2. 가정용 탈취제 만들기
소파의 냄새을 제거하기 위해 집에서 쉽게 탈취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파 종류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레몬과 백식초 그리고 알코올 혹은 올리브 오일을 섞어 광택과 탈취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탈취제는 스프레이 통에 넣어 소파 주위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가끔씩 뿌려주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탈취제 내용물을 만드는 기준은 종이컵을 기준으로 합니다.
- 천연 가죽 소파 : 백식초 1/4컵을 올리브오일 반컵과 섞어 사용합니다.
- 인조 가죽 소파 : 백시초 반컵과 주방용 세제 몇방울 그리고 미온수 1컵을 희석하여 섞어 사용합니다.
- 패브릭 소파와 극세사 소파 : 백식초 반컵과 알코올 반컵, 미온수 1컵을 섞어 사용합니다. 알코올은 먹다 남은 소주를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 모든 소파 : 슬라이스 조각 레몬 1개 분량과 소독용 알코올 혹은 소주 반 병 분량을 함께 섞어 2~3일 숙성시켜 줍니다. 그 후 탈취제와 미온수를 3:1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위와 같은 탈취제를 천이 흠뻑 젖지 않도록 소파에 가볍게 뿌리고 닦아줍니다. 패브릭이나 극세사 소재의 소파는 천으로 닦는 경우 흡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두드려 닦아 냅니다. 또한 향긋한 냄새를 위해 허브 에센스 오일 몇 방울을 첨가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정용 탈취제가 귀찮다면 시중에 파는 소파용 탈취제나 섬유 냄새 제거제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가격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1만 원 내외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구매해 사용하셔도 됩니다.
2. 건식 탈취제로 냄새 제거하기
1. 베이킹 소다 이용하기
베이킹 소다는 냄새 제거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합니다. 뿐만 아니라 얼룩도 함께 제거해 주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강한 냄새가 나는 부분에 집중하여 소파에 충분한 양의 베이킹 소다를 뿌립니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가 냄새를 흡수할 수 있도록 15분 이상 그대로 두고 소파를 다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여 베이킹 소다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2. 효소 기반 세척제
액체를 엎지르거나 애완동물 사고로 인한 고약한 냄새를 처리할 때 효소 기반 세제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효소는 냄새의 원인이 되는 유기 화합물을 분해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설명서에 따라 소파의 영향을 받는 부분에 바르고 세척합니다.
3. 신선한 공기와 햇빛
자연 환기는 소파를 상쾌하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화창한 날에는 소파 쿠션을 밖에 가지고 나가 직사광선에 몇 시간 동안 둡니다. 햇빛은 천연 탈취 효과가 있어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소파를 창가 쪽에 두고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순환되도록 하여 오래 지속되는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Tip
1. 세척에 앞서 세제가 소파에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2. 가능한 경우에도 먼저 안 보이는 곳에 도포를 하고 변색 변질이 없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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